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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신제강공장 높이 비행 안전운항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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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용역결과 전격발표…총리실도 관련용역에 착수

포스코 신제강공장 전면 공사 중단과 관련 포스코가 신제강공장이 포항공항 비행안전에 영향이 없다는 용역 결과를 전격 공개했다.

하지만 국방부는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무총리실이 공식적으로 신제강공장과 관련한 용역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스코가 지난 5월 비행안전평가원에 용역 의뢰한 포항공항 비행안전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포항공항에서 항공기 이륙시 포항제철소를 돌아나가고 반대로 공항에 착륙할 때에도 선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제강공장의 높이는 고도제한보다 19m가 높은 85m이지만 조종사가 육안으로 판단해 이착륙을 하는 시계비행구역 밖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헬리콥터의 시계 비행시 장애물 회피고도가 100m로 신제강공장보다 훨씬 높다는 것이다. 특히 신제강공장이 있는 포항제철소 상공은 비행기 선회금지 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비행안전에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같은 용역 결과에 대해 국방부는 이해 당사자인 포스코가 의뢰한 것인 만큼 객관적인 자료가 아니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무총리실은 25일 항공운항협회에 신제강공장과 관련한 용역을 발주했으며 그 용역 결과에 따라 해결 방안을 마련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용역결과가 나오려면 한 달 정도 소요돼 신제강공장 공사 중단에 따른 피해가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한편 전국플랜트건설노조 포항지부 소속 조합원 1천100여 명은 서울 국방부 앞 시위를 위해 26일 오전 버스편으로 상경했다. 또한 포항경제발전을 위한 시민청년단체연대(포항청년연대)도 이날부터 포항 중앙상가 우체국 앞에서 '포스코 신제강공장 완공을 위한 52만 포항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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