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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일주도로 잔여구간 10월 공사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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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훼손 우려에다 난공사 구간이어서 10년 가까이 미뤄져 온 울릉일주도로 잔여구간(울릉읍 내수전∼북면 섬목)개통 공사(본지 8월 23일자 2면 보도)가 오는 10월 10일부터 시작된다.

경상북도와 울릉군은 최근 도청 회의실에서 '경상북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열고, 울릉일주도로 미개통 구간 4.3㎞ 공사에 대한 입찰방법을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인 턴키방식으로 하기로 결정했으며 다음달 입찰 공고 후 착공해 2014년까지 완전 개통한다고 밝혔다. 울릉군은 미개통 구간 4.3㎞에 대해 사업비 1천366억원을 들여 터널 3곳(2.9㎞) 등을 개설, 기존 도로와 연결해 일주도로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울릉일주도로는 지난 1963년부터 2001년까지 39년에 걸쳐 약 790억원의 지방비를 투입, 총 연장 44.1㎞ 중 39.8㎞를 개설해 이용하고 있지만 내수전~섬목 구간은 자연 훼손 우려 및 난공사 구간인 탓에 지금까지 사업이 중단된 상태였다. 이 때문에 섬일주 도로가 U자 모양으로 일부 구간이 연결되지 않음에 따라 지역민과 관광객들은 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울릉군 관계자는 "미개통 구간이 완공되면 교통불편 해소와 함께 관광객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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