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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곡학원 초대 이사장에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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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선화여고를 지역 명문사학으로 육성할 터"

9일 영천 선화여고에서 열린 학교법인 동곡학원 이사장 취임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중앙 왼쪽)스님과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이 학생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민병곤기자
9일 영천 선화여고에서 열린 학교법인 동곡학원 이사장 취임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중앙 왼쪽)스님과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이 학생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민병곤기자

"영천 선화여고를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의 학교법인 동곡학원이 9일 영천 선화여고에서 초대 이사장 돈관 주지스님의 취임식을 갖고 학교 운영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은 "동곡당 일타대종사의 유지를 받들어 인재불사의 초석인 선화여고를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롯한 교구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정희수 국회의원, 김영석 영천시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돈관 주지스님의 이사장 취임을 축하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은해사의 산내 암자를 포함한 60여 개의 말사가 인재 양성을 위해 동곡학원 장학기금을 조성한 것은 불교사학의 모범사례"라고 강조했다. 자승스님은 이날 동곡학원에 인재육성 장학금 3천만원을 기탁했으며 대구의 한 비구니도 2천만원을 맡겼다.

축사에 나선 김영석 영천시장은 "교육 인프라를 잘 갖춰야 영천이 발전할 수 있다"며 "선화여고를 명문고로 육성하기 위해 영천시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6년 제1회 신입생 입학식을 가진 선화여고는 올해 2월까지 22회에 걸쳐 총 4천42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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