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문학관이 있는 칠곡 왜관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동인 '언령'(言靈)이 17일부터 30일까지 왜관역 광장에서 추석맞이 '역전 시화전'을 연다.
이번 시화전에서는 박호만 시인의 '귀뚜라미 소리', 각원 스님의 '근로자', 권숙월 시인의 '덧없다', 김용락 시인의 '세상 이치', 문인수 시인의 '그늘이 있다', 조영일 시인의 '화두', 황무룡 시인의 '찔레열매' 등 초대시 소개에 함께, 김명희 시인의 '요가교실 4', 이경이 시인의 '바늘귀', 최은영 시인의 '솔바람 소리' 등 회원들의 시를 그림과 함께 선보인다. 17일 오후 5시 개회식에는 색소폰 연주와 시낭송 및 아동 발리댄스 찬조공연도 마련했다.
시동인 '언령'의 김인숙 회장은 "구상 시인의 시정신을 지향하는 '언령' 회원들은 칠곡을 전국 제일의 '시 읽는 고을'로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시는 곧 우주적 사랑을 만인에게 나누어 주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끝까지 공부하는 자세로 시를 읽고 또한 쓸 것"이라고 말했다.
조향래기자 bulsaj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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