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내년 추석은 부디 건강을 되찾아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십시오."
경주시립 노인전문 요양병원은 18일 추석을 맞았지만 각종 질환과 노환으로 가족들과 떨어져 쓸쓸한 명절을 보내게 될 어르신들을 위해 병원 로비에서 잔치를 벌였다.
이날 어르신들은 첫 공연으로 펼쳐진 '최화진 무용단'의 흥겨운 한국무용에 어깨춤을 덩실덩실 추었다.
또 초등학생부터 주부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의 벨리댄스 공연과 웃음치료사가 함께하는 즐거운 노래교실, 추석잔치와는 별도로 생일상을 차려주는 깜짝 파티 등으로 병마를 잊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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