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민기자] 책과 문화·예술·놀이가 어우러지는 축제로

대구북구 시민연대 "책속에 풍덩"

이달 2일 오후 관남초등학교(대구 북구 관음동) 후문 '문화의거리'에서는 대구북구시민연대 부설 도토리어린이도서관(관장 신동희) 주최로 제1회 책놀이 한마당 '책속에 풍덩'이 열렸다. 이 행사는 다양하고 이색적인 문화 활동을 통해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이 함께 준비하고 만들어가는 마을축제의 하나로 책과 문화, 책과 예술, 책과 놀이가 결합된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어린이청소년도서관(더불어 숲), 선린종합사회복지관, 어린이도서관(책마실)이 함께 참여했다.

부스마다 마련된 놀이마당에는 어머니의 손을 잡고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로 붐볐다. 축제는 책놀이마당의 본마당과 부설마당, 전시마당으로 나눠 진행됐다. 본마당에서는 4개의 책놀이(똥 벼락과 떡 타령, 발바닥, 꽃밭)를 즐겼다. 부설마당은 전통문화체험마당과 책 문화마당으로 진행되었으며, 전시마당은 도토리활동 전시관, 4대강 전시관으로 마련됐다. 전통문화체험마당에 참가한 한재섭(9) 군은 "요즘 보기 드문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보니 신기하다"고 했다.

글·사진 정용백 시민기자 dragon102j@korea.com

멘토: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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