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색 감빛으로 물들고 있는 청도에서 15~17일 감 잔치가 펼쳐진다.
청도 화양읍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열리는 2010 청도반시축제는 '반시로 물든 시월의 추억'을 주제로 관람객에게 다양한 체험과 추억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막일인 15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청도예술제, 새마을 백일장·사생대회, '나는 반시 마니아' 행사와 개막 축하공연 The Best 가요쇼가 열린다. 16일은 생활체조 경연대회, 도립국악단 공연, 극단 한내 축제 주제극 공연과 감물염색 패션쇼가 펼쳐진다. 17일에는 국악협회 공연과 7080 콘서트, 관람객이 참여하는 대동놀이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축제기간 중에는 청도반시 주제관, 반시와 허수아비, 바람개비 동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며, 청도반시, 감말랭이 무료시식과 감물염색제품 전시 등 판매부스도 설치된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올 축제는 각종 공연과 전시, 감 관련 행사가 다채롭게 구성됐으며, 반시와 관련된 다양한 추억을 안고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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