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천 제방길을 따라 걷는 한 걸음, 한 걸음은 신라 천년의 역사 속으로 안내한다. 경주 땅 어느 곳이나 박물관에 다름없지만 신문왕릉 건너편 장사 벌지지와 망덕사지를 끼고 도는 남천 제방길은 유난히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남천을 건너 남쪽으로 하염없이 걸어가다 보면 남산도 만날 수 있다. 경주가 고향인 장이규 화백은 "어린 시절 추억이 새록새록 되살아난다"고 했다. 그림은 남천길을 동에서 서로 바라본 모습. 저 멀리 남북을 가로지르는 산줄기가 바로 남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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