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대구시 자랑스러운 시민상 대상에 대구 북구어린이집 원장 최영옥(56·여) 씨가 선정됐다.
대구시는 최근 시민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대상에 최 원장, 본상에 지역사회개발 부문 김창수(65) 씨, 사회봉사 부문 김재하(70) 씨, 선행·효행 부문 전민현(46) 씨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최영옥 원장은 장애 아동의 보육환경 개선과 장애아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노인 경로식당을 운영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김창수 씨는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환경개선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높이고, 지역민을 우선 채용했다. 또 불우이웃과 각종 단체를 지원하는 등 지역 사회발전에 기여했다.
김재하 씨는 주민자치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불우청소년 지원과 노인복지에 힘써 사회봉사부문 본상을 받았다.
전민현 씨는 지체장애협회 서구지회장을 지내면서 장애인들을 위한 목욕봉사와 급식, 무의탁 노인돌보기 등으로 소외계층 장애인돕기에 앞장섰으며 어려운 여건에도 장애인 후원금을 기탁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8일 주민자치센터 경연대회에서 열린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