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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질공원에 독도 등재 영토 공인 받자"…이병석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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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석 한나라당 의원(포항북)은 21일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독도의 세계지질공원 등재 추진을 촉구, 정부 측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끌어냈다.

이 의원은 이날 "며칠 전 제주도가 우리나라 최초로 유네스코의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것은 경사스러운 일"이라고 말한 뒤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에 우리가 주체가 돼 독도를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하는 것은 제주도처럼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국제적으로 공인받는 것이다. 문화재청이 독도의 세계지질공원 등재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6월 독도특위에서도 독도의 세계지질공원 등재 추진 계획과 관련해 정부의 수세적인 태도를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한 바 있다.

이건무 문화재청장은 "독도를 세계지질공원으로 육성해 자연을 보호하고 관광화할 필요가 있다"며 조속한 실행을 약속했다.

세계지질공원은 유네스코가 지질학적으로 뛰어나고 학술이나 자연유산 가치가 높은 지역을 보존하고 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정하고 있다. 현재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곳은 21개국 66곳으로 우리나라는 한라산, 성산 일출봉, 만장굴, 서귀포층, 천지연폭포, 대포 해안 주상절리, 산방산, 용머리, 수월봉 등 9곳이 등재돼 있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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