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수(43·사진) 구미경찰서 뺑소니전담반장이 18일 경위로 특별승진했다.
김 경위는 지난달 22일 구미대교에서 뺑소니 사고를 내고 도주한 불법체류자 K(25·중국) 씨를 끈질기게 추적, 사건 발생 4일 만에 검거하는 등 지난 2008년부터 276건의 뺑소니 사범을 검거해 전국 1위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구미지역에서 발생한 211건의 뺑소니사고 중 96.7%인 204건을 해결했으며 올해는 20일 현재 158건 중 153건으로 97%를 달성, 전국 최고의 사건 해결률을 기록했다.
김 경위는 "사건을 해결할 만한 단서가 부족하고 수사 범위가 넓어 쉽지 않았지만 사건을 종결할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뺑소니 사건을 100%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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