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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탁구 장점 반반씩 혼합, 땅에서 즐기는 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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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테니스는=가로 4m, 세로 7m의 코트 중앙에 네트를 걸고 공을 주고받는 경기다. 테니스와 탁구를 반반씩 섞어 땅에서 하는 탁구로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라켓(사진) 역시 테니스채보다는 작고 탁구채보다는 크다. 언뜻 보면 탁구 라켓과 비슷하지만 길이가 37㎝로 훨씬 길다. 라켓 표면에는 공의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격자형의 홈을 새겼다. 홈은 공에 스핀을 넣기 쉽게 하는 구실도 한다. 정구공과 같은 생고무 재질이지만 지름이 55㎜로 정구공보다 조금 작다. 만지면 물컹거리는데 힘껏 바닥에 치면 가슴 정도 높이 정도만 뛰어 탄성도 적다.

경기 방식은 공을 바운드한 후 상대편 코트의 대각선 방향으로 서비스한 후 공을 주고받으며 진행한다. 바운드만 제외하면 탁구와 거의 같다고 보면 된다. 프리테니스의 장점은 아무 곳에서나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시멘트 바닥도 괜찮고 맨땅에서도 가능하다. 실내체육관의 나무 바닥에서도 칠 수 있다. 옥상이나 주차장 등 작은 공간에서도 선만 그으면 곧바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최두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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