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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도시락 배달로 소외이웃 없는 세상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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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눔과 기쁨 대구경북본부 대구 기관장 등 후원약정 체결

'소외된 이웃이 없는 세상을 만들자.'

조손 가정이나 홀몸노인 등 차상위 계층을 돕는 (사)나눔과기쁨 대구경북본부(상임대표 박순오 목사)가 '2010년도 나눔과기쁨 후원의 밤' 행사를 최근 대구 서현교회에서 김범일 대구시장,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서경석 나눔과기쁨 이사장 등 나누미 목사, 성도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1부 예배는 사무처장 조무호 목사(본향교회)의 사회로 색소폰앙상블 연주와 자문위원 박은식 장로(영남교회)의 기도, 상임대표 박순오 목사(서현교회)의 설교, 유인상 목사(한목협 대구본부장)의 축도로 드리고 2부 후원의 밤 행사는 중앙본부 사무총장 배영주 목사의 사회로 반찬나누기 등 동영상 상영과 후원교회 및 단체에 감사패 전달, 후원약정서 서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순오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나눔과 기쁨을 소개하고 많은 교회들이 동참해서 소외된 이웃이 없는 밝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자"며 "내년에 개최될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213개 나라에서 6천여 명의 손님들이 대구를 찾는 만큼 지금부터 이웃을 돕는 일에 힘써 우리 대구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자"고 당부했다.

서경석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작년 3월 5일 대구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출범한 후 성장을 계속해 현재 매주 2천500개의 반찬도시락이 배달되고 있다"며 "예수님처럼 살겠다는 목표로 우리 자신을 비울 때에 내년에는 5천 개의 반찬도시락이 배달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후원의 밤 행사에 참석한 기관장들은 후원약정서에 서명을 했고 앞으로 교회와 사회 전체에 동참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김동석기자 dotory12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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