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가톨릭대…교과부 평가 지역 유일 '잘가르치는 대학'에 선정

대구가톨릭대는 올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잘가르치는 대학'으로 선정됐다.

질 높은 교육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받은 셈이다. 대구가톡릭대가 내세우는 경쟁력은 해외복수학위제도와 파격적 장학금제도.

본교와 해외 대학 졸업장을 동시에 받는 해외복수학위제도는 2006학년도부터 시행됐으며 해외복수학위 장학생으로 입학하면 본교와 외국 대학의 정규학기 등록금 및 기숙사비를 전액 지원받게 된다.

또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CU HONORS' 장학금을 신설하고 수능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4년간 납입금 전액 면제를 비롯해 졸업 후 교수채용, 교사임용 추천 등 다양한 특전을 부여하고 있다.

수능 3개 영역이 모두 1등급인 학생에게 주어지는 CU HONORS-S 장학금은 4년간 납입금 전액 면제와 매월 100만원(연간 800만원)의 면학 장려금이 주어지며 해외복수학위(2년), 해외 대학 교환학생(1년), 해외연수(1년) 중 하나를 선택, 지원한다.

수능 4개영역 평균이 2.5등급 이내인 학생에게 제공되는 CU HONORS-A1 장학금은 4년간 납입금 전액 면제, 기숙사비 면제의 혜택이 있다. 사범대학 지원자 중 수능 4개영역 평균이 2등급 이내면 4년간 납입금 전액과 기숙사 비가 면제되고 방학 중 단기 해외연수비를 지원 받는다. 또 경상대학 지원자 중 수능 4개영역 평균이 2.5등급 이내면 4년간 납입금 전액과 기숙사비가 면제되는 CU HONORS-M 장학금을, 외국어계열은 어학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해당 언어권 국가에 한 학기동안 교환학생으로 파견하는 CU HONORS-G 장학금을 제공한다.

대구가톨릭대는 의료분야 특성화를 위해 의료과학대학에 제약산업공학과와 의료경영서비스학과를 신설했다. 제약산업공학과는 의약품의 연구, 개발, 경제적 측면을 다루는 종합학문이며 의료경영서비스학과는 의료정보 관리, 건강보험 청구심사 등 의료경영과 서비스를 배우게 된다. 공대에는 에너지신소재공학과가 신설됐다.

이재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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