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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영광을 2012년 런던올림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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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대 원정 최다 76개 금메달 수확 4회 연속 종합 2위

환희와 감동, 좌절과 눈물로 42억 아시아인의 가슴을 뛰게 했던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27일 화려한 폐막식을 갖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열전 16일을 보낸 각국 선수단은 4년 뒤 인천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종합 2위를 달성한 한국 선수단 본단 100여 명은 28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시민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귀국했다. 이기흥 단장 등 선수단 임원과 수영 3관왕에 오른 박태환,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지영준, 남자 핸드볼의 윤경신 등이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를 타고 도착했다.

환영 기자회견에서 이기흥 단장은 "국민과 현지 교민의 응원 속에 선수와 임원이 최선을 다해 목표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면서 "광저우의 영광을 발판 삼아 2012 런던올림픽에서 다시 한 번 국민께 감동과 기쁨을 선사할 수 있도록 각계에서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역대 원정 대회 최다인 76개의 금메달을 수확하며 4회 연속 종합 2위를 지켰다. 목표치였던 금메달 65개를 11개나 초과 달성했고 은메달 65개와 동메달 91개를 보태 일본(금 48개, 은 74개, 동 94개)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안방 대회였던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했던 96개에는 못 미치지만 종전 원정 대회로는 가장 많은 금메달을 땄던 1998년 방콕 대회의 64개를 12개나 앞서는 큰 성과를 일궈냈다.

환영 기자회견은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희생된 군인과 시민에 대한 묵념과 단기반환으로 시작됐다. 1부에서는 선수단 기자회견이 마련됐고, 2부에서는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대회기를 인수하는 행사가 이어졌다.

선수들은 행사를 마친 뒤 해산했다. 일부 선수들은 종목별로 마련될 행사와 국내 대회 등을 소화하게 된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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