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를 구미 당기게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자랑스럽습니다

까마귀 날아 황금빛 발하고 해평들 쇠기러기가 노니는

세발 새(三足烏)들의 고향 구미는

새마을 정신으로 잠자던 민족의 혼을 깨워 조국 근대화의 땀이 흠뻑 베인 곳입니다.

한적한 농촌마을에서 첨단 전자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일으키고 미래 녹색 에너지산업을 키우며 쉼없이 달려온 40년

글로벌 기업들이 희망의 숲을 만들어 가는 곳, 불빛이 꺼지지 않는 찬란한 도시입니다.

낙동강 동락공원의 장엄한 신종 소리가 풍차를 타고 퍼져 마음을 씻어주고 가족들이 두바퀴로 힘차게 행복을 달리는 젊음의 도시입니다.

구미새댁, 다문화가정 대모, 생태사진작가, 열두 분의 억척 할머니, 인간신호등 부부, 착한 기업인, 촌장, 충청도 아지매... 우리 이웃들의 사연들이 가슴을 찡하게 하고 우리를 행복하게 합니다. 나를 뿌듯이 일구고 남을 따뜻이 보듬어 어려움을 함께하는 모습을 보면서 절로 힘이 솟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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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살기 좋은 "구미(龜尾)를 구미(口味)당기게 하는 사람", 그들이 있어 더 빛나고 자랑스럽습니다.

사람 냄새 물신 풍기고 새로운 희망을 찾아오는 도시, "구미(口味) 당기는 구미(龜尾)"를 우리함께 만들어 갑시다.

※ 김관용(金寬容) 경북도지사는 경북 구미시 고아읍 문성리가 고향으로 대구사범학교와 영남대·영남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구미초등학교 교사생활을 했다.

1971년에 제10회 행정고시 합격하여 대통령 민정비서실 행정관 등을 지냈으며,민선 제1·2·3대 구미시장(1995~2006년)을 거쳐 2006년부터 경상북도 지사로

역임하고 있다. 오랫동안 공직에 몸 담으면서 근정포장(1989년)·콘라드 아데나 우어상(1998년·독일 아데나우어 재단)·캄보디아 최고훈장'로얄 모니사 라포인 마하세나'(2007년)·한국언론인연합회 제7회 자랑스러운 한국

인 대상(2007년)·대한민국 존경받는 CEO대상(2008년)·지방자치 경영대전 투자유치 대상(2009년)을 받았다.

매일신문 경북중부지역본부· 구미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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