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산 태화강 대공원에 나비생태원 '훨훨'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도심 속 생태문화공간인 울산 태화강 대공원에 자연형 나비생태원이 조성됐다.

나비생태원은 태화강 대공원 대숲 산책로 입구 1천㎡ 규모에 원형돔 4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현대자동차가 사회공헌사업으로 지난 7월 말 착공해 최근 완공했다.

생태원 내부는 내년 4월부터 복원에 성공한 꼬리명주나비를 비롯해 울주군 목도상록수림에서 극소수 서식하고 있는 청띠제비나비, 사향제비나비, 호랑나비 등 4종류를 방사해 서식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나비의 먹이가 되는 애벌레가 잘 자라는 쥐방울덩굴, 후박나무, 산초나무, 왕벚나무, 탱자나무 등 7천여 그루도 심었다.

부대시설로는 수생식물이 식재된 수반, 대형의 원형 퍼걸러(그늘시렁)와 게이트 퍼걸러, 목교 등이 설치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내년 봄쯤 나비의 개체 입식이 최종 완료되면 태화강 대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자연 상태에서 서식지 주변을 날아다니는 수백 마리의 나비 떼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하태일기자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