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선물] 고급스러운 선물, 서문시장에도 많아요

패션잡지에서나 볼 수 있는 최신 유행 제품들을 굳이 명품이라는 이유로 비싸게 살 필요가 있을까? 서문시장은 쇼핑의 천국이다. 서울 동대문시장까지 갈 필요가 없다. 이곳에는 실속 있는 선물용 제품들이 널려 있다. 싸면서 예쁜 선물용 소품을 구하려면 동산상가가 최고다. 구두, 모자, 가방, 패션 의류, 어린이용품, 각종 인테리어제품 등 소품의 천국이다. 부지런히 발품만 잘 팔면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보물 같은 제품을 찾을 수 있다. 동산상가는 오전 9시~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서문시장 쇼핑을 잘하는 노하우는 우선 화요일 오후를 노려야 한다. 보통 화요일 오후에 신상품들이 입고된다. 주말에는 사람들이 넘쳐나 제대로 쇼핑하기 힘들다. 쇼핑 중 마음에 드는 가게가 있을 때 명함을 꼭 챙기는 것도 지혜. 동산상가는 가게가 밀집해 있어 찾기가 쉽지 않다. 또 쇼핑은 2시간 이내로 끝내는 것이 좋다. 너무 많은 곳을 돌아다니거나 많은 제품들을 보다 보면 피곤해지고 어느 제품이 좋은 것인지 판단하기 어려워진다.

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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