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사진이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손용운 사진전 '내 마음의 풍경'…18일까지 고토갤러리

손용운 작
손용운 작

손용운의 사진 전시회 '내 마음의 풍경'전이 18일까지 고토갤러리 2층에서 열린다.

작가에게 사진은 상처를 치유하는 한 방법이다. 자신을 닮은 상처를 찍으면서 세상을 만난다. 오랫동안 '사람'을 향하던 앵글을 이번에는 '사물'로 돌렸다. 공사장의 폐철근, 건물 외벽의 얼룩, 낡은 건물의 못 자국과 갈라진 틈은 작가의 자화상이다. 갈라지고 상처나고 못난 자신을 직시함으로써 새로운 꿈을 꾼다. 그의 사진에는 지나간 아픈 흔적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작가는 꽃 형상을 한 맨홀 뚜껑의 이미지를 어머니의 오랜 희생과 사랑에 바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주변을 날카롭게 바라보되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찍은 사진 24점을 전시한다. 053)427-5190.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