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차단에 총력을 쏟고 있는 경북 각 지역 방역대책본부에는 성금과 물품 등이 답지하고 있다.
워낭소리의 주인공, 최원균(82) 옹이 12일 봉화군 가축방역대책본부를 방문, "구제역 조기 종식을 바란다"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해 눈길을 모았다.
의성군 가축방역대책본부에는 12일까지 성금 540만원(9건), 물품 석유난로·컵라면 등 37건이 답지됐다.
의성축협과 안계농협 등 지역 6개 농협과 농민단체 회원, 지역 주민 등은 2일부터 자발적으로 광역방제기 등을 동원, 방제에 참여하고 의약품도 지원하고 있다.
이달 5일 원용덕 의성흑마늘영농조합장은 라면과 커피, 음료수 각각 10상자를, 7일 김현권 의성한우협회장과 봉양면 문흥리 축산 농가 김상권 씨가 컵라면 4박스, 유피씨드 주식회사에서 방역복과 컵라면 10박스를 각각 의성 가축방역대책본부에 보내왔다. 또 8일 여성대학총동창회(회장 이분남) 음료수 1상자, 태양건설(대표 임병학) 라면 2상자, 우성축산이 살균소독제 3상자를, 9일 동성환경 이재업 대표 300만원 상당의 컵라면과 음료수 등, 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홍영숙) 컵라면 10상자, 의성군 새마을회(회장 김수현)가 30만원 상당의 컵라면과 음료수 등을 방제 현장으로 보내왔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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