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탄탄한 취업 인프라, 취업률 88.1% 달성…경북과학대

경북과학대는 2010년 대구국제보디페인팅페스티벌 뷰티디자인 계열 2년 연속 1위를 수상하고 전문부사관 2년 연속 지원자 전원 합격의 성과를 거두는 등 최근 힘찬 도약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안경광학과와 삼성전자㈜의 협약 체결 및 학술 과제 추진, 관광계열 영국 NVQ(직업교육 국가자격증) 학생인증 프로젝트 거점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여러 분야에서 고른 활약을 보이고 있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사회체육계열(사격)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경북과학대는 유망 신설학과를 연이어 개설했다. 1993년 전국 최초의 뷰티디자인계열을 신설한 것을 비롯해 종합격투기(2005), 노인요양관리(2006), 특수체육(2008), 병원의료경영(2009), 호텔조리·파티셰(2009) 등 각광받는 학과들을 새 트렌드로 정착시켰다. 미용계의 최고 권위자 임호순 명장, 검안학의 최고 권위자 김재도 박사, 특급호텔 30년의 실무경험을 가진 김현묵 교수 등 분야별 스타 교수진들도 학과 발전에 한몫했다.

이런 우수한 인프라로 인해 경북과학대는 2009년 졸업생 취업률 88.1%를 달성했다. 학교기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신입생과 재학생들의 다양한 장학혜택을 지원하고 있으며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4년째 해외전공개발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신입생들에게 지원하는 다양한 장학혜택이 눈길을 끈다. 더블플러스 장학Ⅰ은 스타장학A(수업료 2분의 1 감면), 스타장학B(수업료 3분의 1 감면)+해외전공개발연수, 스타장학B+기숙사장학(1년 무료) 등 맞춤식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더블플러스 장학Ⅱ는 간호과·작업치료과·안경광학과 학생들의 경우 해외전공개발연수와 기숙사장학 중에서 고를 수 있도록 했고, 더블플러스 장학Ⅲ는 만학도 장학(만 25세 이상)과 산업체장학(산업체 근무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더블플러스 장학Ⅳ는 스타장학B+해외전공개발연수+기숙사장학으로 구성된다.

도정기 총장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최대한 줄이고, 학생들은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신입생 전원 100% 장학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며 "경북과학대에 입학하면 전문분야 취업으로 이어진다는 등식이 성립될 수 있도록 특성화에 더욱 힘 쏟겠다"고 말했다.

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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