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전문병원을 내세운 칠곡경북대병원이 대구시 북구 학정동에 문을 열고 3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칠곡경북대병원은 7만㎡(2만1천 평) 부지에 암진료동, 노인보건의료센터, 대구경북지역암센터를 갖추고 520병상 규모로 지난해 7월 준공했다. 정식 개원은 올 3월에 가질 예정.
또 연말쯤 어린이병원을 개원하면 칠곡경북대병원은 650병상 규모의 종합의료시설이 된다.
칠곡경북대병원은 암전문병원으로서 경북대병원의 주요 암기능을 이전해 위암센터, 대장암센터, 간암센터, 폐암센터, 유방암센터, 자궁암센터, 두경부암센터, 비뇨기암센터, 종양·혈액암센터, 내분비대사센터, 핵의학센터, 신장센터 등 질환별로 세분화된 진료를 하게 된다. 최신 암진단 및 치료장비는 물론 통합의료정보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칠곡경북대병원 유완식 병원장은 "지역의 노인인구 비율은 전국 평균을 웃돌고 이들의 암 및 만성질환에 대한 의료수요를 충족시킬 대책이 필요한데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칠곡경북대병원이 진료를 시작하게 됐다"며 "우리 병원에 오는 모든 환자들이 건강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최첨단·초일류 암전문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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