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 밀양신공항 안되면 영남권 경제 무너져 부산도 손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난해 10월 서울의 한 유력 일간지는 동남권 신공항 건설에 반대하는 칼럼을 게재했다. 세종시 수정안과 일맥상통하는 수도권 논리였다. 동남권 신공항은 영남권 , 남부권을 비롯해 비상시 전 국민이 이용해야 할 국토 제2관문 공항이다. 효율을 말하더라도 북한 리스크가 덜한 남부권이 내외국인의 선호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정치인들은 임기가 끝나면 서울로 돌아갈 분들이고 전 인구의 절반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으니 정치적 득실 등이 부담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더구나 부산은 자기들 대문 옆에 신공항을 건설하자고 하여도 울타리 안이 아니면 안된다고 버틴다. 누가 보아도 가덕도는 부산만의 공항이지 한국 제2의 관문 공항이 될 수 없는 위치다. 만약 가덕도에 신공항이 건설된다면 영남권과 남부권 경제 블록은 지지부진할 것이고 그 경우 가장 손해 보는 곳은 부산일 것이다.

양재인(대구시 달서구 월성동)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