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대표적인 산간 휴양지인 죽장 하옥계곡에 여름 피서객들을 수용할 수 있는 야영장이 조성됐다.
포항시는 매년 여름철 청정계곡 하옥리를 찾는 피서객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무질서한 야영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지난해 10월 말부터 5억7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4천24㎡ 규모의 유휴공간에 5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급수대, 족구장 등 편의시설을 갖춘 텐트야영장을 조성했다.
또 오는 7월 초 야영장 개장 전까지 화장실 1동(41.4㎡)도 건립할 계획이다.
하옥계곡은 그동안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산림욕과 강수욕을 즐기기 위해 즐겨 찾는 곳으로 야영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부족해 많은 불편을 겪어왔지만 이번 야영장의 조성으로 올해 하옥계곡을 찾는 관광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천혜의 자연박물관으로 각광받고 있는 하옥계곡에 이번 텐트야영장 조성에 이어 관광객들이 머물다 갈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캠핑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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