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3시쯤 청송군 부동면 내룡리 얼음골 인공빙벽장에서 빙벽을 오르던 박모(57·영천시 문외동) 씨가 25m 아래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동료 산악회원 6명과 함께 40여m 높이의 빙벽을 오르던 중 아래로 추락했다. 경찰은 함께 빙벽을 타던 박 씨의 동료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15일 오후 4시 40분쯤 설악산 토왕성폭포에서 빙벽등반하던 이모(58) 씨와 엄모(46) 씨가 폭포 상단 부근에서 추락해 16일 오전 2시 20분쯤 이씨를 구조했으나 오전 7시 30분쯤 구조한 엄 씨는 숨졌다.
이들은 부산 모 산악회 소속으로 15일 설악산에 입산해 오전부터 빙벽훈련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상·중·하 등 모두 3단으로 구성된 설악산 토왕성폭포는 높이가 350여m에 달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폭포로 해마다 빙벽등반 훈련을 하는 산악인들이 몰려느는 곳이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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