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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 임직원 1,200명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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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동해면·청림동 폭설피해 비닐하우스 복구 도와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가 15일 나눔의 토요일을 맞아 폭설로 인한 재난 지역에 사랑과 봉사를 실천했다.

포항제철소 임직원 1천200여 명은 이달 6일부터 14일까지 동해면과 청림동 일대 주요 도로와 농가 주변의 제설작업을 실시한 데 이어 15일에는 200여 명의 인원이 청림동 일대의 농가에서 눈 더미에 파묻혀 무너진 비닐하우스를 일으키고 파이프를 교정하는 작업을 도왔다.

또 포항제철소 제선부와 환경보건그룹, 포항제철소 외주파트너사 포웰 직원들로 구성된 150여 명의 봉사단은 형산강변의 자전거 도로 제설작업을 했다. 형산강 주변의 자동차 도로는 제설작업이 거의 완료됐지만 자전거 도로는 제설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였다.

포항제철소는 이달 3일 포항지역에 폭설이 발생한 이후 제철소 내·외부의 제설작업을 실시해 오는 힘든 상황에서도 눈 속에 고립된 마을에 교대 근무자 중 휴무 인원을 위주로 구성된 봉사자들을 계속 투입해 주민들을 도와 눈을 치워왔다.

이어 에너지부 30여 명은 자매마을인 효곡동을 찾아 자생단체 봉사자 20여 명과 함께 사랑의 연탄배달을 실시했다. 이날 포항제철소 에너지부는 연탄 1천500장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달했으며 난방유 600ℓ를 기부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은 "아직까지도 폭설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지 못한 많은 지역민들에게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포항제철소 봉사단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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