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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3월 입지선정' 국회 앞 촉구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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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민단체연합 100여명, 한나라·민주당사 등도 방문

밀양시민단체연합(의장 박문호)은 20일 서울 국회 등지에서 동남권신국제공항의 3월 입지 선정을 촉구하는 집회를 갖는다.

밀양지역 100개 단체로 구성된 밀양시민단체연합 소속 단체장 100여 명은 이날 국회의사당 앞에서 정부가 발표한 3월 중 동남권신공항 입지 선정에 대한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집회를 연다.

밀양시민단체연합 한 관계자는 "국토해양부가 3월까지 신공항 입지평가를 마무리짓겠다고 공언하고 있지만 동남권신공항 건설을 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서 제외시키는 등 정부의 신공항 추진 의지를 믿을 수 없어 집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밀양시민단체연합은 국회의사당 앞에서 신공항 건설을 촉구하는 집회에 이어 한나라당과 민주당사를 방문, 정치권에서도 동남권신공항을 공론화해줄 것과 3월 중 신공항 입지 선정 및 밀양 유치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한다. 시민들을 상대로 밀양신공항 건설에 대한 홍보전도 펼친다.

집회 참가자들은 이후 과천 정부종합청사로 이동해 국토해양부에 밀양신공항 건설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전달하고 공무원을 대상으로 밀양신공항 홍보물 배포와 종이비행기 날리기 행사도 갖는다.

밀양시민단체연합은 조만간 대구·울산·경북·경남 등 영남권 4개 시·도 시민단체들과 함께 밀양신공항 유치 촉구대회를 추가로 열 계획이다.

박문호 의장은 "4년여에 걸친 타당성 조사용역을 마치고도 동남권신공항 입지 선정이 안 돼 지역갈등과 혼란을 야기시키고 있으며, 수도권에서는 신국제공항 무용론을 제기하는 등 동남권 주민 1천300만 명의 기대와 염원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고 주장했다.

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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