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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의 인물] 천재 예술 비평가 존 러스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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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수입업자의 외아들로 1819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옥스퍼드대학 입학 전까지 가정에서 교육을 받았다. 시에 탁월한 재능을 보였고 15세 때 첫 산문집을 냈다. 이어 '건축에 관한 시' '기상학적 사회로의 이행'을 잇달아 쓰며 문예비평에 관한 천재성을 발휘했다. 영국 예술비평가이자 사상가로 예술적 자연주의를 옹호하며 "모든 예술행위는 문화'사회'도덕과 연관이 있다"고 주창한 존 러스킨.

특히 1843년 5권의 '근대의 화가론' 중 1권이 출간되자 유럽 문화계가 발칵 뒤집혔다. 이 책에서 러스킨은 후기 르네상스 시대 거장들은 현재의 화가들보다 자연의 진실에 더 주목을 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미켈란젤로는 예술을 부패시킨 화가로 혹평했다. 1858년엔 "건축은 도덕성과 분리할 수 없다"며 잘 장식된 고딕양식이 건축술의 최고봉이라고 극찬했다. 당대의 화가 밀레와도 교분을 나눴으나 그와 소설가였던 부인 에피 그레이 사이에 염문설이 나돌자 밀레의 작품을 맹공격 했다. 1850년 이후 예술비평을 그만두고 정치논평가로 변신, 영국 노동당과 기독교사회주의의 이론적 기반을 제공했다. 1869년 이후 옥스퍼드대학 미술교수가 됐으나 사랑했던 여인이 21세로 죽자 이 충격으로 시력저하를 포함한 뇌병증을 앓다가 1900년 오늘 사망했다.

우문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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