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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경북대병원 사태 재발방지책 마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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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병원 사태를 계기로 응급의료지원체계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진보신당 대구시당(위원장 조명래)은 19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경대 병원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한 근본적인 제도와 재정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진보신당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보건복지부는 최근 해당 담당의사 면허정지, 경대병원 향후 국책사업 제한 등의 제재조치를 내렸다"며 "그러나 특정병원과 의사에게만 책임을 뒤집어씌우는 꼬리 자르기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조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4세 여아 사망 사고 이후 대구시와 경북대병원 등은 응급의료체계를 개선하겠다며 대책을 마련했지만 불과 한 달여 만에 유사사건이 발생해 공염불이 되고 말았다"며 "정부와 대구시는 책임전가식 대책을 발표하는 대신 제도, 재정적 근본대책을 마련해 유사 사건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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