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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번째 개발 양성자가속기, 경주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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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와 플라스틱 제조, 암 치료 등에 쓰이는 대용량 양성자가속기가 전 세계에서 3번째로 국내 기술진에 의해 개발돼 2012년 경주에 설치된다.

우리나라는 미국과 일본에 이어 대용량 가속기를 자체 개발한 나라가 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국내 산·학·연 21개 기관으로 구성된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단이 2002년부터 8년여간 연구 끝에 대용량 선형 양성자가속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양성자가속기는 내년까지 최종 조립을 마친 뒤 2013년부터 연구자들에게 서비스를 시작한다.

양성자가속기는 수소원자에서 전자를 제거한 이온인 양성자를 빛의 속도로 쏘는 장치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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