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사태에도 불구하고 올해 설 연휴기간의 민족 대이동은 사상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는 대구경북을 포함한 전국 주요 정체 도로를 예상하는 한편 우회도로 등 대책 방안을 공개했다.
국토해양부는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해 이달 4~8일 전국 8천 가구를 설문조사한 결과 설 연휴 전날인 다음달 1일(화)부터 연휴가 끝나는 6일(일)까지 6일간의 예상 이동인원이 3천173만 명에 이른다고 23일 밝혔다. 응답 결과 귀성길은 다음달 2일(수)이, 귀경길은 4일(금)이 가장 붐빌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내달 1~6일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도로의 정체 구간을 지정했다. 대구경북의 경우 경부·중부내륙·88고속도로와 지방도로 일부 구간을 교통량 증가 및 병목 구간으로 지정하고 대책안을 마련했다.
내달 1~4일 경부선에서는 서울 한남대교 남단~신탄진 나들목(141㎞) 상·하행선에서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6인 이상 탑승한 9인승 이상 승합차만 진입이 허용되는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된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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