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지난해 매출 5조2천714억원에 영업이익 2천727억원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전년 대비 15.5%, 영업이익은 77.5%가 각각 늘었다.
동국제강은 당진의 신규 후판 공장이 지난해 2분기부터 가동되면서 매출 증가에 기여했고 이를 포함한 후판 공장 전체의 가동이 안정되면서 수익성 향상에 보탬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만 보면 매출은 전년 대비 34.2% 늘어난 1조5천340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원자재값 상승 때문에 61.7% 줄어든 609억원에 그쳤다. 한편 동국제강은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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