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5일 구제역 방역 추진상황 보고회를 직접 주재하는 한편 설 연휴에도 비상근무하고 있는 공직자들을 격려'위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보고회에서 설 연휴기간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온 공직자들을 격려하면서 울진과 경산 등 구제역 신규발생 지역에 대한 신속한 매몰처분과 함께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활동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경상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종사자들과 휴일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을 관사로 초청해 떡국을 함께 나누며 격려했다.
김 지사는 "구제역 발생 70일이 지나면서 4명의 공직자가 순직하고 50여 명의 공직자들이 지금도 병상에 누워있는 등 참으로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했다"면서 "위기는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주기도 하는 만큼 구제역 조기종식 노력과 함께 실의에 빠진 축산 농가가 새롭게 일어설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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