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여파로 경북 일부 지역 초등학생에게 등교 정지 조치가 내려졌다. 교육과학기술부가 6일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교육청이나 학교장이 지자체와 협의해 각급 학교의 개학을 연기하거나 등교 정지 조치를 내리도록 한 데 따른 것.
경북도교육청은 7일 경산 남성초교 1명, 울진 평해초교 2명 등 구제역 발생 농가의 초교생 3명에게 등교 정지 조치를 내렸다. 교육청은 등교 정지 기간은 정하지 않았으며 구제역 상황에 따라 일정을 조절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구제역이 기승을 부린 경북 북부 지역 등은 백신 2차 접종이 거의 마무리돼 학생들이 정상 등교한다"고 밝혔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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