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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술'떡잔치 등 지역축제 '봉황대'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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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공연과 축제 장소를 도심으로 변경해 침체된 도심상권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이달 1일 출범한 재단법인 경주문화재단은 그동안 황성공원 내 체육관 주변에서 개최했던 술과 떡잔치를 올해부터 도심 활성화를 위해 노동'노서고분군 주변에서 열기로 했다.

시와 문화재단은 올해 행사를 4월 16일부터 6일간 열 계획이며, 주무대는 노동'노서고분군 주변인 봉황대로 정하고 첨성대와 계림, 최씨 고택 등에서도 부대행사를 마련키로 했다.

시는 지난해 7월에는 같은 취지로 안압지 야간상설공연 장소를 봉황대로 옮겼다. 안압지 공연은 7년 동안 봄부터 가을까지 주말 밤마다 사적지인 안압지의 야간경관조명 아래에서 다양한 무대를 선보여 경주의 대표적인 야간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주변에 상권이 없어 소비를 이끌어내지 못한다는 이유로 막을 내렸다.

시는 이후 봉황대 야간상설공연으로 명칭까지 변경했으며 올해도 봉황대에서 공연을 계속하기로 했다.

경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술과 떡잔치 장소를 황성공원에서 봉황대 주변으로 바꾼 가장 큰 이유는 침체된 도심상권과 경제를 살리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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