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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스, 꼴찌 굳히기?…9위와 2.5경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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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에 58대 68 패

10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오리온스와 안양 인삼공사의 경기에서 오리온스 이동준이 인삼공사 수비 3명에 갇혀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대구 오리온스 제공
10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오리온스와 안양 인삼공사의 경기에서 오리온스 이동준이 인삼공사 수비 3명에 갇혀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대구 오리온스 제공

대구 오리온스가 프로농구 2010-2011 시즌 정규리그에서 꼴찌 굳히기에 들어갔다.

오리온스는 10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인삼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 58대68로 패했다. 이로써 오리온스는 9위 인삼공사에 2.5경기차로 밀려 탈꼴찌도 어려운 지경이 됐다.

이날 오리온스는 1쿼터에서 13득점을 몰아넣은 이동준의 원맨쇼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2쿼터 들어 고질병인 실책을 남발하며 승부를 어렵게 풀어갔다. 2쿼터에서 오리온스는 인삼공사의 강한 압박에 허둥대며 공격 루트를 찾지 못하면서 5개의 실책을 저질렀다. 2쿼터에서 고작 8득점한 오리온스는 뒷심을 내봤지만 이미 승부의 추는 인삼공사로 기운 뒤였다. 오리온스 이동준(23점·10리바운드)과 맥카스킬(13점·12리바운드)은 두 자릿수 득점으로 체면치레를 했다. 글렌 맥거원의 대체 선수인 로렌스 힐은 1쿼터 막판 코트에 들어섰으나 득점하지 못했다.

반면 인삼공사는 다양한 공격 루트로 오리온스 수비진을 흔들었다. 출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인삼공사는 경기에 나선 선수 전원이 득점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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