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직무대리 이항섭)은 지난해 시립예술단의 '초'중'고등학교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가 드문 학생들에게 고품격 문화예술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문화예술소비자를 확대함은 물론 학생들이 품격 있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문예회관은 '찾아가는 공연'을 지난해 40회, 3만5천 명 관람에서 올해는 60회 공연에 6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대구문예회관 홈페이지(artc enter.daegu.go.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3월 4일까지 팩스(053-606-6349)나 이메일 sung uk0808@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2011년 기획공연의 방향을 '장르의 다양성'과 '타 도시 교류확대'에 두고 추진한다. 작품 선정도 한 분야에 편중됨이 없이 클래식, 무용, 국악, 연극, 팝페라, 복합장르까지 모든 공연예술부문에 걸쳐 고르게 준비하고 있다. 우수공연단체 혹은 솔리스트를 초청해 공연해왔던 기존의 방식은 물론 각 시'도립예술단과의 교환 공연을 추진함으로써 대구의 문화적 역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규목 대구문예회관 예술기획과장은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대구경북 문화예술의 중심으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상호교류와 합동공연뿐만 아니라 예술단체가 없는 타 지역문예회관에 대구시립예술단체를 파견해 공연활동을 펼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대구의 예술을 타 도시에 적극적으로 알림은 물론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늘리고, 비용절감 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것이다.
또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 축하를 위해 대회기간 중 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과 시립예술단 공연을 연계하여 시민을 비롯한 대구를 방문하는 선수단 및 관광객들의 예술향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5월에 열리는 '월드 디바 로즈장 초청 팝페라 콘서트'가 특히 눈길을 끈다. 재미교포 2세 로즈 장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팝오페라 성악가로 대한민국 관광명예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며, 'Cats Memory' 한 곡으로 2008년 세계적인 팝스타들인 셀린 디옹, 사라 브라이트만, 바바라 스트라이샌드 등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디바로 인정받았을 만큼 뛰어난 아티스트이다.
로즈 장은 대구연주에서 '캣츠 메모리' '오페라의 유령' 'All I ask of you' 같은 뮤지컬과 푸치니의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비제 '카르멘'의 '하바넬라'와 같은 오페라 아리아, 영화 '타이타닉' '미션'의 '가브리엘 오보에'에 가사를 입힌 '넬라 판타지아', '더 로즈' 등 주옥 같은 팝클래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6월에는 숙명가야금 연주단을 초청, '조선왕실콘서트-달콤한 하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7월과 8월에는 '한여름밤의 야외축제 2011 납량퍼레이드'가 준비되어 있고 9월에는 '세종솔로이스츠 내한공연'이 추진된다. 또 10월에는 '소극장연극시리즈'로 지역 민간극단과 서울 대학로 소극장 연극을 초청해 공연을 펼친다.
한편 관료 출신인 박창대 관장의 이임으로 공석(현재는 임시관장 체제)이 된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애초 대구시의 약속대로 개방형 직위로 환원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을 다시 개방형 직위로 채용하기 위한 내부절차는 거의 완료됐다"고 밝히고 "2월 중에 채용공고를 내고, 3월 중 채용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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