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본격적인 해빙기가 다가옴에 따라 24일부터 구제역 가축 매몰지에 대해 재난상황관리 체제로 전환해 운영한다.
경북도는 이날부터 침출수를 추출해 폐수처리장으로 이송처리하고, 악취 제거제를 중점적으로 살포하기로 했다. 또 수질검사 상황 등을 매몰지별로 실시간 파악하고, 안전성이 우려되는 매몰지에 대한 정비사업도 다음달 20일까지 앞당겨 완료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또 예산과 인력, 장비 등 도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계획을 실·국장이 일일보고하고, 도청직원에게 매몰지별로 책임관리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매몰지 사후관리 총력 체제로 들어가면서 1곳의 매몰지마다 도, 시·군, 읍·면동, 명예감시원 등 4, 5명의 책임자가 수시점검을 실시하며, 지역 주민들의 불편한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정비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경북도 김승태 환경특별관리단장은 "본격적인 해빙기가 다가옴에 따라 도내 매몰지 1천80곳을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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