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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리온스 주말 2연전 전패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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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에도 25점차 패배

27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오리온스와 울산 모비스 경기에서 오리온스 김병철이 모비스 노경석을 앞에 두고 골밑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대구 오리온스 제공
27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오리온스와 울산 모비스 경기에서 오리온스 김병철이 모비스 노경석을 앞에 두고 골밑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대구 오리온스 제공

대구 오리온스가 27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2010-2011시즌 정규리그에서 울산 모비스에 63대88대로 져 6연패에 빠졌다. 11승(36패·승률 0.234)에서 승수 쌓기를 멈춘 꼴찌 오리온스는 9위 모비스(14승31패)에게도 무기력하게 패해 두 팀의 승차는 4.5경기차로 벌어졌다.

모비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오리온스가 4승1패로 유일하게 우위를 지켜온 팀. 게다가 모비스를 잡는다면 탈꼴찌의 한 가닥 희망을 걸어볼 수 있는 일전이었기에 홈팬들은 코트 안으로 열띤 응원을 불어넣었다.

하지만 오리온스 선수들의 발은 무거웠고 손발은 맞지 않았다. 끝없는 추락에 오리온스 선수들은 이기겠다는 의욕마저 상실한 듯 했다. 무기력한 플레이에 벤치의 작전은 무용지물이었다.

오리온스는 줄곧 상대에 끌려 다니며 단 한 차례의 접전도 펼쳐보지 못했다. 2점 슛은 40개를 던져 22개(성공률 0.550)만 림 속에 넣었고 3점 슛은 11개 중 3개만 성공(성공률 0.273)시킬 정도로 슛이 부정확했다. 리바운드에서도 22대27대로 열세를 보였고, 18개의 턴오버를 저지르며 자멸했다.

오리온스는 맥카스킬(13점 3리바운드)과 이동준(12점 7리바운드)이 나름 활약을 펼쳤지만 모비스 양동근(17점 4어시스트 3점슛 3개)과 그렌스베리(11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막지 못하고 대패했다.

앞서 오리온스는 26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69대78대로 졌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프로농구 전적

▷27일 경기

모비스 88-63 오리온스

KT 80-64 인삼공사

KCC 81-74 LG

▷26일 경기

전자랜드 78-69 오리온스

삼성 100-86 KCC

동부 71-63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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