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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콩고 강'에서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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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푸른 지구의 마지막 유산 콩고'2~4일 오후 10시

콩고강 유역은 지구의 마지막 미개척지 중 한 곳이며 두려움과 경외의 땅이다.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인 열대림과 말라리아 모기 등의 해충, 오랜 내전은 인류의 발길을 막았고 콩고 열대림을 미지의 세계로 만들었다.

2일부터 4일까지 오후 10시에 방영되는 KBS1 TV KBS대기획 '푸른 지구의 마지막 유산 콩고'는 한국방송 최초로 콩고 밀림을 취재해 웨스턴 로랜드 고릴라, 슈빌, 과일박쥐 등의 생태와 대자연의 경이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동물뿐만 아니라 바야카족, 와게니아족 등의 삶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보여준다.

동부 아프리카 최대습지인 방웨울루에서 발원한 콩고 강은 길이 4천700㎞(세계 4위)로 중앙아프리카에 흐르는 대부분의 강들은 모두 콩고 강으로 합쳐진다. 그래서 이곳의 원주민들은 콩고강을 '모든 강을 삼키는 강'(The River that swallows all the rivers)으로 부른다. 세계 최대의 수량을 자랑하며 깊은 곳은 수심이 500m를 넘는다.

문명인에게 콩고 열대림은 두려움 가득한 미지의 세계지만 그 땅의 동물과 원주민에게는 가장 안전하고 푸근한 천국이다. 인류의 탄생지이자 유인원의 땅인 콩고 열대림에서 제작진은 고릴라 가족을 만난다. 우두머리인 '킹고'를 중심으로 6, 7마리가 대가족을 이루고 살아가는 킹고 가족의 모습에는 인간의 삶이 투영돼 있다. 실제 이곳에는 고릴라들과 유사한 삶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원시부족이 있다. 바야카족은 고릴라를 신성한 존재로 여기며 고릴라와 같은 공간에서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다.

모든 강을 삼키는 콩고강을 터전으로 전통을 고수하며 살아가는 사람들, 척박한 환경을 천혜의 보금자리로 알고 살아가는 유인원과 갖가지 생소한 동물들, 특이한 수중 생태계 속에서 폐로 호흡하는 폐어 등 콩고강의 다양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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