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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둑 높여 농업·생활 용수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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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3개지구 925억 투입

의성군이 4대강 개발사업과 연계한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에 925억원을 투입, 농업 및 생활용수난을 해결한다.

11일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가 추진하는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에 옥산면의 금봉지와 가음면 가음지가 선정된 데 이어 올해 1월 구천면의 조성지가 추가로 선정돼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에 의성에서만 모두 3개 지구가 선정됐다는 것. 이들 3개 지구에는 92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금봉지와 가음지는 곧 본격 공사에 들어가고, 조성지는 6월까지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8월쯤에는 본격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모든 공사는 2012년에 완공된다.

정부가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농업용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은 기존 저수지의 둑을 높여 추가로 확보되는 저수량으로 농업 용수가 부족한 지역에 농업·생활용수를 공급하고, 기상이변 등으로 인한 집중호우 때는 방수량을 조절해 홍수를 미리 예방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김복규 군수는 "3개 지구의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이 마무리되면 1천만t의 농업·생활용수를 추가로 확보하는 한편 3개 지구 인근 소하천이 건천이 아닌 상시 살아있는 강으로서의 수질 개선과 수변 생태계 복원 등 1석4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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