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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대지진 휩쓸고 간 일본, 대재앙에도 양보와 배려, 질서와 인내 보여 줘. 울부짖음 대신 냉정하고 차분한 일본의 모습.

○…한국 구조대 파견 두고 일부 한일 네티즌, '구제역 옮기려고 오나' '고마움도 모르는 일본' 설전. 참사에도 여전한 한일 감정.

○…아파트서 숨진 인천 집배원, 형 동생으로 친하게 지내며 돈 꿔간 직장 동료가 살해. 은혜를 원수로 갚게 하는, 더럽고 무서운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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