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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 대학 새내기 '힘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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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1대학 사회복지과 4명 나란히 입학

대학생이 된 오건금·도티빛융·김향정(오른쪽부터) 씨.
대학생이 된 오건금·도티빛융·김향정(오른쪽부터) 씨.

"열심히 공부해서 또 다른 세상을 펼쳐 보겠습니다."

구미에 사는 결혼이주여성 4명이 구미1대학 사회복지과에 입학, 대학 새내기가 됐다.

주인공은 베트남에서 시집 온 도티빛융(28) 씨와 중국 출신의 오건금(39)·왕청취(32)·김향정(35) 씨.

도티빛융 씨와 김향정 씨는 구미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통번역지원사로, 오건금 씨는 다문화어린이도서관인 '모두도서관'에서, 왕청취 씨는 다국어강사로 일하고 있다.

이들은 "새롭게 시작하는 학업에 대한 두려움도 있지만 열심히 공부해서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싶다"는 각오를 보였다.

이들이 전문 직업을 갖기 위해 대학으로 진학하게 된 것은 경북도의 결혼이민여성 학비지원사업 덕분에 가능했다.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결혼이주여성들의 진정한 한국사회 정착을 위해 대학 진학시 1인당 100만원 안팎의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흔성 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전문직업을 가짐으로써 한국사회에 빠르고 진정하게 정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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