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원장 신성철)은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대구경북과학기술원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통과함에 따라 기관장 명칭이 '원장'에서 '총장'으로 바뀐다고 밝혔다.
이번 법 개정에 따라 신성철 3대 원장은 이달 중 초대 총장에 취임하며,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교육·연구 융합의 세계적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개정 법률안은 정부에 이송돼 15일 이내에 대통령이 공포하고, 공포한 날부터 바로 효력을 발생한다.
신성철 원장은 "이번 법 개정과 함께 대학원 석·박사 과정 개교를 통한 지식창조형 글로벌 인재 양성 및 기술혁명 창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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