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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물포럼은 경북으로" 도민 300만 힘 모아 유치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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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

▲제19회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이 21일 경주시 엑스포문화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경주 YWCA소년소녀합창단원들이
▲제19회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이 21일 경주시 엑스포문화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경주 YWCA소년소녀합창단원들이 '2015 세계 물포럼 경북도 유치' 를 기원하며 물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 이채근기자 mincho@msnet.co.kr

경상북도가 2015년 '제7차 세계 물포럼'을 유치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경북도는 21일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경주시 엑스포문화센터에서 물 관련 환경단체와 도민, 학생, 공무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2015년 제7차 세계 물포럼의 개최지 최종선정이 오는 10월 말로 다가옴에 따라 300만 경북도민의 화합된 힘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2015 세계 물포럼은 경북으로'라는 슬로건이 적힌 대형 현수막이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 주요 내빈의 버튼 터치와 함께 펼쳐지자, 800여 명의 참석자 전원은 슬로건을 제창하며 유치결의를 다졌다.

이날 기념식은 '도시를 위한 물'을 주제로 낙동강 살리기 홍보 영상물 상영, 경주 '두두리극단'의 사물놀이 등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경주여성단체협의회장의 물 사랑 선언문 낭독에 이어 물 환경보전 유공 기관단체 및 민간인, 공무원에 대한 표창 및 공로패 수여가 있었다.

도내 10여개 업체는 상'하수도 기자재 전시를 통해 수돗물 생산과정과 하수처리 과정을 한눈에 보여 주었으며, 대구경북환경보전협회가 주관한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코너는 물 환경보존과 물 절약 결의를 일깨웠다.

이날 행사는 세계 최대규모의 수자원분야 국제행사를 대구경북지역으로 유치'확정하려는 경북인의 단합된 유치결의 퍼포먼스였다는 평을 받았다.

세계 물포럼(WWF'World Water Forum)은 21세기 세계 물 문제 해결을 위해 3년마다 '세계 물의 날' 전후로 개최되는 수자원분야의 가장 크고 권위 있는 국제행사다.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 개최국은 오는 10월 최종 결정되며, 현재 아랍에미리트(아부다비), 스코틀랜드(글래스고) 등과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경북도 김상동 물산업과장은 "대구시와 함께 지역유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해외 유치홍보 행사에도 적극 참가해 세계 물포럼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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