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남향집'의 화가, 오지호(1905~1982)의 일생과 그의 작품 세계를 알려주는 '어린이 미술관'시리즈 14번째 책이다. 1939년, 개성 송도고등보통학교의 미술 교사로 있던 화가 오지호는 햇볕을 담뿍 받고 있는 자신의 집을 화폭에 옮겼다. 햇살 넉넉한 봄날, 보랏빛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커다란 대추나무. 빨간색 원피스를 입고 문을 나서는 소녀, 담장 아래에서 졸고 있는 삽살개…. '남향집' 그림 속의 정겨운 풍경은 우리의 마음을 평화롭게 한다.
오지호는 서양의 인상파 기법을 따르지 않고 우리나라 자연을 관찰하여 밝고 선명한 색으로 표현하여 우리나라 인상주의 회화의 문을 연 화가이다. '그늘에도 빛이 있다'고 생각한 그는 '그늘은 빛에 가려진 것이 아니라 빛이 변화된 것'이라며 그림자까지 섬세하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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