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스코트 '살비(Sarbi)' 가 대회 홍보를 위해 전국 투어를 하고 있다.
(재)한국삽살개재단은 이달 4일 서울을 시작으로 매주 주말 전국 주요 도시를 돌며 '살비와 함께하는 2011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릴레이 행사'를 하고 있다. 살비 마스코트는 삽살개와 함께 각 도시의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을 찾아 홍보지와 기념품 등을 나눠주는 한편 프리 허그도 하고 사진도 함께 찍으면서 대회를 홍보하고 있다.
4, 5일 이틀간 진행된 서울 행사 때는 살비와 함께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참가해 광화문, 명동, 뚝섬 유원지 등을 돌며 홍보했다. 대전(11, 12일), 부산(18, 19일)에서 계속된 이 행사는 25일부터 이틀간 대구와 경산에서 열린다.
한국삽살개재단 관계자는 "대회가 열리는 8월까지 전국 주요 도시 및 미국 등에서 행사를 지속적으로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살비는 모티브인 삽살개가 천연기념물 제368호로, 귀신과 액운을 쫓는 영험한 개로 알려져 있어 대회 참가 선수들의 액운을 막아주고 신기록과 대회 성공을 가져다주는 행운의 마스코트로 사랑받고 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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