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땀한땀 전통 여인 향기 속으로

국립대구박물관 '바느질'천연염색 교실'

국립대구박물관(관장 함순섭)은 '바느질'천연염색 교실-한땀 한땀 여인의 멋'에 참가할 회원을 모집한다. 일반인들에게 전통복식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대구박물관 '섬유복식실' 전시와 연계해 복식의 기본인 바느질 및 천연염색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이번 강습회는 4월 19일부터 8월 2일까지 15회(매주 화요일 오후 2~5시)에 걸쳐 진행되며 '바느질'천연염색' 이해를 돕는 전반적인 이론 강의와 실기, 천연염색 체험교육이 이뤄진다.

강습회 첫째 날에는 '섬유복식실' 전시 관람과 염색할 원단의 분류, 정련방법 등 '규방문화'의 우수성을 재조명해보는 이론교육을 하고 둘째 날은 자연염료(쪽'괴화'소목'숯)를 이용한 천연염색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직접 염색한 원단을 풀 먹이고 다듬어 마름질한 후 다양한 바느질법을 활용해 노리개, 조각보, 쪽 가리개, 폰 고리, 향낭, 빗 집, 괴불방장, 모빌 등을 만들어보는 실습교육도 준비돼 있다. 4월 4일 오전 10시부터 대구박물관 홈페이지(http://daegu.museum.go.kr/)에서 선착순 40명을 신청받는다. 재료비는 18만원이다. 053)760-8581, 2.

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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