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진 사진전 '대구의 풍경'전이 4월 3일까지 봉산문화회관 2전시실, 4월 5일부터 7일까지 대구 푸른방송 갤러리에서 열린다.
작가는 대구를 둘러싼 대표적 명산인 팔공산과 비슬산의 자연 경관은 물론 갓바위, 동화사, 동봉 마애불, 통일대불, 대견사지 등 불교 문화유산과 최제우 동상, 이상화 시비 등의 역사유적을 촬영했다. 또 문 씨 세거지, 최 씨 종택, 계성학교 본관, 제일교회 등 대구 건축물이 지닌 멋을 사진으로 보여준다. 작가는 "이번 전시는 2011 대구 방문의 해를 기념해 전국 순회전시를 할 계획"이라면서 "서울, 부산, 인천 등 전국 대도시를 순회할 것이며 세계육상선수권 대회가 열리는 기간 전후인 8월 말쯤 대구를 찾아온 외지인을 위해 다시 대구에서 전시회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뿐 아니라 작가의 딸인 정연지가 그린 '대구를 그린 그림'도 함께 전시한다. 정연지는 홍익대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010-5151-9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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