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됐는데 박근혜 전 대표 대구에서 무슨 소리 하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필요한 지역 핫이슈에 입닫고 있는 정치인?

대구와 경북의 미래 먹거리와 활로를 담보해줄 동남권 신공항이 백지화 지경에 이르도록 단 한마디 말 부조도 해주지 않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 대한 원성의 목소리가 녹록치 않다.

지역민들은 31일 박근혜 전 대표가 대구 디지스트에 온다고 하자, 상황 끝났는데 대구에는 왜 오냐는 원망어린 말을 거침없이 내뱉고 있다.

영남권 신공항 문제는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사항 이었을 뿐 아니라 지난 대선에서 한나라당 대권 주자 경선 과정에서 박근혜 전 대표도 공약으로 내걸었던 문제였다.

지역 연고 모 국회의원은 "정치인은 이슈가 있을 때 자신의 소신을 밝히는게 기본"이라면서 핫 이슈가 있을 때 가만히 입다물고 있는 정치인은 (남녀를 떠나서) 정치인 이라고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27명 평가단이 대부분 수도권 논리를 대변할 인물들로 구성되었는데도 지역 국회의원이 동남권 신공항의 필요성을 대변해줄 수 있는 평가위원으로 지역균형발전론자를 포함시키려는 노력을 하지않았고, 그것은 박근혜 전 대표 역시 마찬가지 입장에 놓여있다.

뉴미디어국 최미화 기자 magohalmi@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